'점프업' 220개사로 선발 확대... 이소영 중기장관 "중견기업 도약 맞춤 지원"

  • 중기부, '점프업' 3단계로 확대 개편

  • 비수도권 바우처 최대 30% 추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충남 천안 엘케이캠에서 열린 ‘점프업Jump-up 프로그램’ 참여 기업 대상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충남 천안 엘케이캠에서 열린 ‘점프업(Jump-up) 프로그램’ 참여 기업 대상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로 확대 개편한다.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서 2030년까지 국가대표 도약기업 15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 기업 ‘엘케이켐’에서 이소영 장관 주재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점프업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년 점프업 지원 규모는 595억원에서 1642억원으로 3배 가까이 커지며, 신규 선발사도 100개에서 220개사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기업에는 바우처를 최대 30% 추가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특히 기존 단일 트랙을 △점프업100(매출 100억원 이상·경영기반 강화) △점프업500(매출 500억원 이상·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 △점프업1000(매출 1000억원 이상·글로벌 확장) 등 3단계로 개편한다.
 
또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인력 확보,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 5대 핵심 분야의 지원 정책을 연계할 방침이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삼정KPMG, EY한영, PwC 등 글로벌 컨설팅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1기와 2기에 ‘전략 서포터스’로 참여한 신기진 삼정KPMG 전무는 간담회에서 “점프업 프로그램 3개사와 싱가포르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세계 최고의 투자사들이 100개사 모두에 관심을 보이더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해외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소영 장관은 “지역 성장엔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하는 한편,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점프업 참여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해외진출·규제 등의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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