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JCR 신용등급 'A'로 상향…엔화 조달 기반 확대

 
한국투자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외화 장기 발행사 신용등급이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A’로 상향됐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이어온 발행 실적에 더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으면서 해외 자금조달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JCR이 외화 장기 발행사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됐다. 채권 신용등급도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
 
JCR은 지난 13일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견조한 수익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유동성을 주요 상향 근거로 들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 기반을 꾸준히 넓혀 왔다. 2023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2024년 100억엔, 올해 7월에는 360억엔 규모의 엔화채권을 발행했다. 올해 발행에서는 처음으로 5년 만기 장기물을 선보이며 현지 기관투자자 기반을 확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다변화된 사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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