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시민이 주인되는 전주 번영 이룰 것"

  •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성과·향후 운영 방향 발표…시민 중심 등 4대 핵심 전략 본격 가동 천명

조지훈 전주시장가운데이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조지훈 전주시장(가운데)이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대체 불가한 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2일 조지훈 시장은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멈춰있던 전주의 잠재력을 깨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조 시장은 대표적 성과로 시청사 출입구 개방과 민원인 전용 주차장 2배 이상 확대, 쌍방향 소통 플랫폼 구축, 간부회의 및 출연기관장 회의 생중계 도입 등을 통해 물리적·제도적 문턱을 낮춰 소통 행정의 기틀을 다진 것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취임 1호 결재로 ‘전주시 재정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재정운용원칙을 재정비하는 등 건전 재정 확립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했다. 

여기에 ‘보완요구 1회 원칙’의 원스텝 건축인허가제 도입을 서두르고, 현업 부서 계약 권한을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이끌어냈다.

이에 조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AI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도시 △시민 모두의 돌봄을 책임지는 도시 △문화가 산업이 되는 도시 등 향후 4년의 전주를 책임질 4대 핵심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우선,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청’을 신설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한 차원 강화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직면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 건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민선8기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을 받아았다.

조지훈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도 전주시의 일반채무가 6841억원,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포함한 관리채무가 69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말 지방채 잔액 6225억원은 유사도시 평균 1226억원의 약 5.1배 수준이다.

조지훈 시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99만㎡(30만 평) 이상의 첨단 산업 거점에 연구·기업·교육·주거 기능이 집적된 ‘피지컬 AI-J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전략산업 펀드 조성 및 국민연금공단(NPS) 중심의 글로벌 금융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AI특별도시로 나아갈 것임을 피력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과 더불어 연령별·계층별 노동자 권익 보호,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의 자생력 강화, 안전한 선순환 푸드시스템 구축 등에도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전주 아이꿈 수당’ 도입과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립 및 위탁으로 양육·출산 부담을 덜고, 청년 주거 지원 및 스마트 안심 돌봄 365를 안착시키기로 했다. 또한 1인 가구 통합지원센터 설립과 안심 동행 서비스, 반다비 체육센터 및 장애인회관 건립 등을 통해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해 시민 모두의 돌봄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 계획임을 조 시장은 밝혔다.

이밖에 조 시장은 문화·관광분야에 대해 동학농민혁명 정신 확산과 전주화약 공원 조성을 통해 전주를 ‘시민혁명도시’로 만들고, 원도심 활력을 위한 ‘충경로 RE:CORE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더 나아가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성공적 완수 △2027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및 세계문화정상회의(UCLG) 성공 개최 △‘전주 메이드’ 영화 제작 지원 △백반·가맥·막걸리 미식 산업화 △K-풍류 야간관광을 결합해 전주를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조지훈 시장은 “100일은 완성이 아니라, 시민을 귀하게 그리고 전주를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한 시간”이라며 “말보다 확실한 성과로 증명하며 오직 전주만이 가진 고유의 역사와 시민의 저력, 그리고 정부와 함께 뛰는 원팀의 동력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대체 불가한 성장의 중심 전주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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