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장 마감재 붕괴로 노인 30여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12일 경찰이 사건 발생 당일 피해자들을 상대로 물품을 판매한 업체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 지상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건물 2층에서 한 업체가 노인 66명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8명이 경상을 입었고,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적으로 병원에 방문한 치료자까지 하면 병원치료를 받은 인원은 18명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11일 현장 감식에서 마감재 잔해물 등 2박스 분량의 증거물을 확보해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적집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서 이틀간 상담소를 운영하고 사고 현장에 있던 어르신 60여명과 주민 등 137명을 대상으로 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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