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를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부산항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가 지난 11일 북극항으로 복귀했다.
해수부는 북극항로시대의 핵심 경제거점이 될 해양수도권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북극항로 경제권역의 연관산업 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안·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소개했다.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위한 해운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공영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시작으로 지방정부와 협력해 권역별 연안경제 활성화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항만과 배후단지, 어항과 주변 어촌지역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되고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선박 전환, 자율운항기술 실증 지원으로 해운항만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항만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수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을 기반으로 규제를 잡는 방식 위주에서 양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수산양식 선도지구 조성,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준공으로 스마트 양식업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
이밖에 AI 기반 김 등급제, 마른김 거래소 설립 등으로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수산직불제 대상 확대, 어복버스 확대 운영 등으로 어업인의 안정적 생활여건도 마련한다.
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해양영토 관리 강화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 장관은 "국제사회의 합의에 부응해 해양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안착, 해양수산 조사자 노동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부설된 불법어구 철거, 한중 불법조업 단속협력을 공고히 해나가고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개최 예정인 사전행사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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