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 의원은 본인의 SNS 게시글을 통해 "남자 선수의 금메달과 여자 선수의 금메달은 가치가 다릅니까?"라며 "남자 선수에게 병역과 관련한 혜택이 있다면,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 선수에게도 국가를 대표해 이룬 성취에 걸맞은 보상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을 일으킨 일부 선수들에 대해서는 "국가대표라면 태극마크의 무게를 알아야 하고 잘못했다면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더 큰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라며 "병역특례를 유지할지, 바꿀지는 국민적 논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이 이 같은 글을 올린 배경은 최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직후 보인 언행 때문이다.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군대 안 간다"며 기쁨을 표현했고, 박승수는 '전역모'를 삐딱하게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에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병역특례 제도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진 의원은 사격 국가대표 출신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땄다. 다만 첫 올림픽 메달을 따기 전에 만기 전역을 한 상태여서 병역 혜택을 받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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