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 BPI 다난타라와 에너지 회사, 미국 석유에 4.5억 달러 투자

사진BPI 다난타라 홈페이지
[사진=BPI 다난타라 홈페이지]

인도네시아의 국부펀드인 BPI 다난타라와 민간 석유·가스 회사 에네르기 메가 페르사다(Energi Mega Persada, EMP)가 자회사를 통해 미국의 석유·천연가스 개발 회사 하이피크 에너지(Highpeak Energy)에 출자하는 것이 6일 확인되었다. 투자액은 각각 2억 5000만 미국 달러(약 396억 엔), 2억 미국 달러이다. 하이피크 에너지는 미국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지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분 취득을 통해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이전 등을 도모한다.

하이피크 에너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BPI 다난타라의 투자 부문인 다난타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DIM) 산하의 다난타라 에너지 인터내셔널(DEI)과 EMP 산하의 Tunas Harapan Pusaka가 하이피크 에너지가 신규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를 각각 25만 주, 20만 주씩 취득한다. 취득 가액은 주당 1000 미국 달러이다. 하이피크 에너지를 이끌 이사 1명을 지명할 권리도 획득한다. 거래는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하이피크는 미국 텍사스주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에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PI 다난타라의 발표에 따르면 거래 완료 후에는 하이피크가 인도네시아 인재를 대상으로 연수 및 파견 제도를 마련하여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및 지식 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분지에서는 셰일층에 수압으로 균열을 내어 석유를 회수하는 수평 시추나 수압 파쇄 같은 공법이 사용되고 있다. 다난타라는 지층 조건이 적합하다면 이러한 기술을 인도네시아의 노후화된 육상 유전·가스전에도 응용하여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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