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 사업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392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으며 이후 사업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쳐 총회에 상정할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사업을 제안한 뒤 관련 부서의 검토와 보완, 인천연구원 등의 컨설팅, 분과위원회 심사와 공론화, 총회 절차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2월부터 4월까지를 다음연도 본예산 사업 집중 접수기간으로 운영했다.
시는 주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숙의 과정까지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행정이 미처 포착하지 못한 현장 수요를 발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시민의 시각에서 함께 검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선정된 19개 사업은 총 31억5200만원 규모로 2027년도 인천시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 뒤 결과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시가 공개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에서도 주민제안 사업은 공모 이후 사업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컨설팅, 분과위원회 심사, 예산정책토론회와 주민투표·총회 등을 거쳐 예산안에 편성되며 이후 시의회의 심의와 확정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 과정에 반영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집중 접수기간 외에 제출되는 시민 의견도 다음연도 이후 본예산 검토 대상으로 관리해 시민의 정책 제안이 지속적으로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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