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은 8일 “지난 100일은 통합의 의미를 실감하고, 통합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공항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구체화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무안 국가산단 조성 등 개발사업에 정부 지원을 약속받고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통합에 따라 기업 요청에 응답하는 시간도 빨라졌다”며 “앰코의 추가 투자에 폐수 문제가 생기자 인근 장성군의 시설로 해결한 것이나, 출범 후 첫 국가공모사업에서 양자클러스터를 유치한 것도, 광양만권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도 통합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화폐 특별할인, 광역버스 운행, 응급의료 통합플랫폼은 실행 단계에 있고 조례 정비, 공공기관 통합, 균형발전기금 설치는 정해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CI 등 새로운 상징체계와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설립은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민 시장은 “시민사회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통합을 주제로 한 포럼과 토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시민의 힘을 확인했다”며 “때로는 갈등으로 보이는 목소리도 시민들의 생각과 요구가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그 에너지를 시민주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고,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밝히고 시민주권위원회와 숙의형 공론장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작한 변화를 제도와 시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미래성장 비전으로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AI와 에너지,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소재를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묶겠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과 자동차, 가전 등 기존 주력산업에도 첨단기술과 산업의 기회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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