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FA-50의 영공 호위 비행 △세종대로변 대형 스크린에 알시시 대통령 환영 영상 송출 △롯데타워 및 남산서울타워에 미디어파사드 송출 등을 통해 특별 예우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환영식에서는 △청와대로 진입할 때부터 전통의장대 및 취타대 차량 호위(총 70여 명) △3군 의장대 등 총 280여 명 도열 △30여 명의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알시시 대통령이 좋아하는 피하 하가 헬와(Fiha Haja Helwa,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를 부른다. 피하 하가 헬와는 알시시 대통령이 좋아하는 거장 오마르 카이랏(Omar Khairat)의 곡으로, 이집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표 국민가요다.
아울러 양국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하는 국빈 오찬에서는 이집트의 전통적인 식문화 요소를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재해석해 양국 음식문화의 조화와 교감을 표현한 한식을 제공한다. 오찬 말미에는 우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밴드(블랙스트링) 공연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양국 주요 협력 성과와 알시시 대통령의 개인 취향 등을 반영했다"며 "국빈의 위상에 부합하는 격조 높은 특별 예우 요소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약 11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두 정상은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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