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AI 대전환 이끈다…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50년 설계 자산 AI' 데이터 본격화

  • 경희대 김상균 교수 특강…AI 시대 조직문화 변화 위한 5가지 리더십 전략 제시

  • 해양 SMR 'BANDI' AI 설계 등 핵심 과제 언급…50년 설계 데이터 자산화 박차

2026 한전기술 협력사 동반성장 AX 기술 워크샵사진한국전력기술
2026 한전기술 협력사 동반성장 AX 기술 워크샵.[사진=한국전력기술]
원전 및 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이 설계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이식하는 ‘AX(AI 전환)’ 시대를 맞아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기술은 6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AX시대 리더십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전기술이 플랜트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AI 활용을 급격히 확대함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사내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리더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AI 및 인지과학 분야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AI 시대 리더의 역할 및 조직문화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특강을 통해 △인간관계 회복 △메타인지 확장 △민첩한 실험과 도전 △조직 내 경직된 벽 해소 △구성원 주도성 강화 등 AX 시대를 이끌어갈 5가지 핵심 리더십 전략을 제시했다.
 
특강 후 열린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김태균 사장을 비롯한 한전기술 경영진이 참석해 AI 기술 도입이 엔지니어링 조직에 가져올 구조적 변화와 향후 요구되는 미래형 리더십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AX 리더십 교육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체질 자체를 ‘AI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플랜트 설계 자산의 데이터화 작업과 해양 소형모듈 원자로(SMR) 브랜드인 ‘BANDI(반디)’의 AI 기반 설계 등 경영진이 주도해야 할 과제”라며 “AX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적용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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