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을 위한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과 안전·운항·서비스 등 분야별 통합 작업을 진행하며 출범에 대비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일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베트남 경쟁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지난 8월 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해 9월 10일 이후 심사가 진행돼 왔다. 통합 3사는 이번 베트남 경쟁당국 승인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도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 합병인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함께 성공적인 통합 진에어 출범에 대비해 안전, 운항, 정비, 서비스, 조직문화 등 전 분야에서 통합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완료되고 3사 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내 관계 당국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후속 과정을 신속히 이행해 내년 3월 성공적인 통합 진에어 출범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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