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AI로 구현한 '서희' 홍보대사 위촉...세대별 맞춤형 홍보

  • 성 시장 "AI 홍보대사 서희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친근한 소통 창구로 활약하게 되기를 기대"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 이미지[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장위공 서희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연령대별 '서희'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세대별 맞춤형 시정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려 초기의 외교가이자 문신인 장위공 서희(徐熙, 942∼998)는 973년(성종 12)에 거란이 80만대군을 이끌고 침입해 압록강을 건너오자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해 유혈 전투 없이 거란군을 물러가게 한 공을 세웠다.

서희는 이천에서 태어나 과거에 급제했다. 시는 그를 기려 서희테마파크·서희역사관·서희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지혜와 소통 정신을 본받아 시민에게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위촉을 추진했다.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 이미지사진이천시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 이미지[사진=이천시]

지난 3일 열린 '2026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위촉 소식을 전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촉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는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유년기·청년기·중년기 등 세 가지 모습으로 제작됐다. 유년기 서희는 아동·보육 정책, 청년기 서희는 청년 일자리·축제, 중년기 서희는 복지·건강·생활밀착형 정책 등 맞춤형 홍보에 활용된다.

시는 서희의 역사적 가치와 품격을 지키기 위해 콘텐츠 제작 전 고증과 대사 검수를 하고, 인공지능(AI) 생성물 이용 범위를 꼼꼼히 확인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서희가 안내하는 정책·축제·행사 홍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성수석 시장은 "서희 선생께서 보여주신 지혜와 용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 정신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서희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친근한 소통 창구로 활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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