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재제청 처리 못하면 그만두는 게 낫다"

  • "김지용 논란 그만...인사청문회서 다뤄야"

  • "병역 혜택 대상·방식 큰 틀에서 조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와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그런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빨리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압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티 07'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이 문제가 된 것에 대해 "대법원장으로서 입장이 난처하고, 오마카세 얘기까지 해야 하는 민망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결국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고 나선 당내 강경파에 대해서는 "당에서 이 문제를 제어할 때가 됐다는 얘기를 했다"며 "이미 충분히 의사 표명을 해서 더 말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정감사 이슈에 집중하는 게 좋고, 중수청장 이슈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각자 개별 의사 표현이 충분히 됐으면 청문회에서 다루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해 관련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박선원 최고위원이 맡아서 조사했고,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고를 공개할지, 공개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아시안게임 구기종목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혜택 문제에 대해서는 "시대도, 국가 위상도 변한 상황에서 (병역 혜택의) 대상과 방식을 크게 손 보거나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있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검토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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