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26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기관평가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최우수등급(S등급)을, 기관장평가에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경북연구원장이 각각 S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 혁신과제 등 업무혁신 노력과 도정 연계성, 도민 체감도를 평가에 강화해 반영했다.
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관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공급 실적을 달성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도 받았다.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은 아동정책과 저출생 극복, 일·생활 균형 지원 등 도정 핵심 현안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패키지형으로 확대해 여성·가족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A+등급에는 경북연구원과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연구원은 인공지능 전환(AX)센터를 신설해 인공지능 기반 정책연구를 확대하고 시·군 밀착형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사이소’ 시스템을 개편해 유통 취약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으며 농민사관학교와 마이스터대학 신규 교육생 확보를 통해 농업 인력 유입을 늘렸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 과제와 지역위기 대응사업을 발굴하며 지역산업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기능을 확대했다.
경북도는 평가 결과를 기관 운영에도 반영한다. 최우수기관에는 차년도 재량사업비를 지급해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부진기관에는 경상경비 등 운영비에 재정 패널티를 적용한다.
기관장에게는 평가등급에 따라 성과연봉과 기본연봉을 차등 지급하고, 기관장 연임 심사에도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특히 B등급 이하 기관장은 별도의 연임 심사와 평가를 거치도록 해 경영 책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기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해 삶을 변화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영평가를 통해 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도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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