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조현, 북한군 포로 강제 북송 시도 의혹에 "상상할 수 없는 일"

  • 조현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데려온 포로…너무 나간 주장"

  • 박충권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전례 있어…항소심 진행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이재명 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국내로 송환된 북한군 포로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이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유대한민국인지 절실하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데려온 포로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려고 한다는 주장은 너무 나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조 장관에게 "북한군 포로가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김 위원장도 안다"며 "이재명 정부가 이렇게까지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알린 우크라이나를 드잡이하는 것은 숨기려고 했는데 알려지니 김 위원장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에게 화를 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포로들이 한국에 온 사실이 알려져야 북한군이 추가로 귀순을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북한군 포로들을 김 위원장에게 회담을 위한 제물로 바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미 2019년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송시킨 전례가 있다. 항소심도 곧 열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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