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회가 6일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 및 주차장 용지의 잔금 미납과 관련, 계약에 따른 원칙적인 대응과 함께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회 중회의실에서 서창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잔금 미납 사안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회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토지대금 납부 문제를 넘어 시민의 재산인 공공토지 관리와 종합병원 건립이라는 공공적 목적에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 부지는 의왕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요구해 온 곳이다.
이에 의회는 토지매매계약 등에 대금 납부와 지연손해금, 기한이익 상실, 계약 해제 등에 관한 내용이 규정돼 있는 만큼 현재까지 진행된 계약상 조치와 향후 대응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추가적인 납부기한 연장이나 계약조건 변경이 있을 경우 그 사유와 근거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기여금 관리에 대한 투명성도 강조했다.
중도금 일부가 공공기여금으로 대체된 만큼 관련 협약과 계약 내용, 자금 집행 및 정산·환수 조건 등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잔금 납부 지연으로 인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와 인허가, PF 조달, 착공 등의 절차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백운PFV와 의왕도시공사, 의왕시에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사업 추진 일정을 제시할 것도 촉구했다.
서창수 의장은 “백운밸리 종합병원은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토지는 정해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공공기여금 역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백운PFV와 의왕도시공사, 의왕시의 대응을 면밀히 살피면서 시민의 재산 보호와 알 권리를 중심으로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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