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조현 "대미투자 시일 촉박해 국민께 상세히 보고 못 해"

  • "대미투자 숨기려는 의도 있는 것 아냐"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대미투자와 관련해 국민께 상세히 보고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시일이 촉박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당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있었고, 바로 직전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협의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미투자 내용을 우리 정부가 숨기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 선거를 위해 알래스카 LNG 사업 등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냐고 묻자 조 장관은 "동맹국 대통령의 발언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며 "당시 합의하지 않고 나중에 상업적 합리성이나 절차적 완결성을 만들기로 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이 대미투자와 관련한 발표를 한 뒤 우리 정부가 반박 자료를 내놓는 상황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면서도 "미국 측에서 직접 발표를 원한 부분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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