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 4명 전원 운전면허 취득…GS동해전력 후원 결실

  • 300만원 후원금으로 면허 비용 지원…"자립 역량 키우는 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GS동해전력 전경상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경하 사진이동원 기자
GS동해전력 전경(상),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경(하).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GS동해전력의 후원으로 추진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직업 프로그램'에서 참여 청소년 4명이 모두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센터는 학과 시험부터 기능, 도로주행까지 전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이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면허는 구직과 취업,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이지만, 적지 않은 비용 탓에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센터는 이런 현실을 고려해 면허 취득을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으로 삼았다.
 
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은 GS동해전력이 후원한 300만원으로 충당됐다. 지역 기업의 후원이 청소년들의 도전을 가로막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셈이다.
 
청소년들은 학과 시험은 물론 기능교육과 도로주행 교육까지 성실하게 임했고, 그 결과 4명 전원이 합격했다. 운전면허 시험은 단계마다 준비해야 할 내용이 많아 꾸준함이 요구되는 만큼, 참여 청소년들이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센터의 밀착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후원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시험 준비와 교육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센터의 관리가 함께 이뤄졌기에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었다는 평가다.
 
천수정 동해시청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 모두가 노력해 뜻깊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자립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 중단 이후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기 쉽고, 진로 탐색이나 자립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려면 공공의 지원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 필요하다. 이번 사례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자체, 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았을 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격증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뤄낸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이라는 값진 자산으로 남는다.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청소년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
 
한편,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학업 복귀,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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