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서비스(EMS) 기업인 폭스콘이 5일 발표한 2026년 9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42% 증가한 1조 1586억 3300만 대만달러(약 5조 7700억 엔)를 기록하며, 단일 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 대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4대 주요 제품군별 매출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가 포함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제품'과 '부품 및 기타 제품', '컴퓨터 최종 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비재·스마트 제품'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분기(7~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12%, 전 분기 대비 20.44% 각각 증가한 3조 269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사상 최고치다.
1~9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53% 증가한 7조 6698억 대만달러로, 이 역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폭스콘은 4분기(10~12월) 업황 전망에 대해 AI 수요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기대되는 데다 정보통신 제품의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낙관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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