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여자 단체종합 예선에서 로테이션1(5볼) 23.900점, 로테이션2(3후프+2곤봉) 23.300점을 더해 총점 47.20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출전한 10개국 가운데 4위에 오른 한국은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리듬체조 단체종합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처음 선을 보였다. 지난 대회까지 리듬체조 단체전은 선수 개인 성적을 나라별로 더해 순위를 매겼으나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인 단체종합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단체종합은 5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루틴을 펼치고 난도·예술·실시 점수를 종합해 평가받는다.
김지우(한국체대), 김민슬(용인대), 이정은(세종대), 박수연(운천고), 얀예가째리나(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첫 메달 획득을 겨냥한다.
첫 순서인 5볼 연기에서는 수구 하나가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그러나 선수들은 재빠르게 예비 볼을 가져와 흐름을 이어갔다. 감점 0.3점은 적용됐으나 23.900점을 받으며 카자흐스탄(26.950점), 중국(26.500점)의 뒤를 이어 일본과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이어진 3후프+2곤봉 연기에서는 후프 3개를 동시에 던져 올리는 고난도 요소를 선보였다. 연기 중반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가 나왔으나 남은 요소를 매끄럽게 수행하며 23.300점을 더했다. 해당 종목에서 24.400점을 얻은 일본에 밀려 최종 4위로 예선을 마쳤다.
예선 1위는 총점 53.300점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중국(53.000점)과 일본(48.300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개인종합 예선에서는 서은채(수원특례시청)가 5위, 하수이(한국체대)가 9위에 이름을 올려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오는 3일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후 1시 서은채와 하수이가 출전하는 개인종합 결선이 먼저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단체종합 결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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