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여자 골프 메달 획득 '먹구름'…양윤서 3R 5위·단체전 8위

  • 양윤서, 3R 2타 잃고 공동 3위서 단독 5위로 하락

  • 선두와 10타 차…3위와 6타 차

  • 단체전 9개국 중 8위…선두 중국과 15타 차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 골프대표팀의 시상대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개인전 5위로 밀려났고 단체전도 하위권으로 처졌다.

양윤서는 2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였던 양윤서는 이날 타수를 잃으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마크했다. 순위는 단독 5위로 두 계단 내려섰다.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2번 홀과 3번 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가 나왔다. 이후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더하면서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금메달 경쟁은 쉽지 않아졌다. 인도의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가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면서 양윤서와 격차는 10타로 벌어졌다. 2위 섀넌 탄(싱가포르·12언더파 198타)과는 7타, 동메달권인 3위 인뤄닝(중국·11언더파 199타)과도 6타 차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반등하지 못했다. 박서진(서문여고)이 중간 합계 8오버파 218타로 공동 22위, 김규빈(학산여고)이 9오버파 219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각 국가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중간 합계 이븐파 420타에 머물며 출전 9개국 중 8위까지 처졌다.

단체전 선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인뤄닝을 앞세운 중국(중간 합계 15언더파 405타)이다. 이어 인도(11언더파 409타)와 홍콩(9언더파 411타)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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