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폐 앞둔 한창, 정리매매 첫날 91% 급락

사진한창
[사진=한창]

상장폐지를 앞둔 코스피 상장사 한창이 정리매매 첫날 90% 넘게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 기준 한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1.39%(1146원) 내린 10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감사의견 문제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감사인은 2023·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연이어 감사의견 '거절'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한창의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공익 실현 및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한창이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정리매매 절차가 보류됐다. 이후 지난달 28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됐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의 주주에게 마지막으로 주식을 처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일정 기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한창의 정리매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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