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양궁 김제덕-강채영, 일본 꺾고 리커브 혼성 '동메달'

  • 동메달 결정전서 일본에 세트 점수 5-1 승리

  • 중국과 준결승 0-6 패배 뒤 일본 제압…한국 혼성 2회 연속 메달

  • 강채영, 女 단체 銀 이어 두 번째 메달…김제덕, 男 단체 메달 도전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 대한민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강채영과 김제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 대한민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강채영과 김제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팀 김제덕(예천군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는 무산됐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나카니시 준야-아사쿠노 나나미를 세트 점수 5-1(39-35 37-37 37-35)로 제압했다.

한국은 첫 세트부터 앞서갔다. 김제덕이 9점으로 시작한 뒤 강채영이 10점을 기록했고, 이어 두 선수가 나란히 10점을 쏘면서 39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35점에 그치면서 한국이 세트 점수 2점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양 팀이 37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지면서 한국은 3-1로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일본이 35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제덕과 강채영은 37점을 합작했다. 세트 점수 2점을 추가한 한국이 5-1을 만들면서 동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중국에 세트 점수 0-6(32-37 36-37 34-37)으로 패했다. 세 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혼성 단체전 2회 연속 우승 도전은 무산됐다.

한국은 혼성 단체전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두 대회 연속 혼성 단체전 메달을 기록했다.

강채영은 앞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 동메달까지 따내며 이날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김제덕에게는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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