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곡·의왕오전왕곡 2.3만 가구 지구지정… 사업기간 4개월 단축

  • 내년 상반기 승인 신청·하반기 인허가 완료 목표

LH가 2029년 주택 착공을 목표로 고양대곡지식융합과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029년 주택 착공을 목표로 고양대곡지식융합과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2만3400호 공급을 위해 사업 절차를 약 4개월 앞당긴다. 지난달 지구지정과 동시에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2029년 주택 착공이 목표다.
 
2일 LH는 고양대곡지식융합과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지구는 2024년 11월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뒤 지난 9월 22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사업시행자는 LH다.
 
LH는 통상 지구지정 이후 진행하는 조사설계용역을 지난 5월 미리 발주해 용역사 선정까지 마쳤다. 지구지정 고시 직후 지구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사업기간을 약 4개월 줄였다는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영향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 중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보상과 조성공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주택 착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지구는 정부가 2024년 11월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5만 호 중 약 46.8%를 차지한다. 당시 공급 계획은 고양대곡 9000호, 의왕오전왕곡 1만4000호였다. 이번 지구지정 단계에서 고양대곡은 9400호로 400호 늘었다. 의왕오전왕곡은 기존 1만4000호 규모가 유지됐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경기 고양시 대장동 일원 199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대곡역에는 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난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원 187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경수대로와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약 700m 떨어진 곳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LH 관계자는 “2029년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일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보상, 조성공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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