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낙상 사전 감지'… 서울시 외국인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서울시 제2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출처서울시
서울시 제2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제2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한 40개 팀 중 우수 창업팀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 사전 감지 및 웨어러블 안전 설루션을 개발한 우크라이나의 ‘NeuroDetectYO’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활용한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 독일의 ‘FlixFluent’ 팀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AI 기반 전문가 연결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는 우루과이의 ‘Dots’ 팀이 받았다.

수상팀들은 상금과 함께 기술창업비자(D-8-4) 심사 점수 30점을 인정받는다. 기술창업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외국인 창업자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점수제로 운영된다.

또한 3개 팀 모두 ‘OASIS-8(법인설립지원)’ 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글로벌센터의 법인 설립 지원을 받으려면 원래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수상팀들은 심사 없이 즉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비자 가점 15점을 추가로 얻게 된다.


손형권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창업가들이 각자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과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국내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8월 첫 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1위를 1위를 차지했던 커넥트(Konnect·인도)는 외국인을 위한 인공 지능 기반 여행·생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3위를 차지했던 시크릿(Secret·일본) 역시 가슴 처짐을 막아주는 기능성 수면 브라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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