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올해 추수감사절 전 IPO 목표…이르면 11월 중순 전망"

  • 블룸버그통신 보도

  • 앤트로픽, 오는 14일에 투자자의 날 행사 준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업체 앤트로픽이 이르면 올해 11월 중순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추수감사절 전후로 투자은행들의 딜 관련 업무가 휴지기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 늦어도 추수감사절 전에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11월 26일(목)로, 앤트로픽은 이르면 11월 9일 주간(11월 9~13일)에 IPO 마케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이달 14일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본사에서 IPO 준비 차 투자자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상장 관련 논의는 진행 중인 가운데 구체적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올해 연내 IPO를 추진해 온 앤트로픽은 당초 9~10월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무 부담 및 최근 AI의 과도한 개발을 둘러싼 안전성 우려 속에 11월 3일 있을 중간선거 이후로 상장일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IPO를 추진하던 경쟁업체 오픈AI 역시 상장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한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AI업계의 쌍두마차인 앤트로픽과 오픈AI는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첨단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필요성도 높아진 상태이다. 이에 연내 IPO 추진을 중단한 오픈AI는 300억 달러(약 40조8828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30일 블룸버그가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로이터가 앤트로픽의 IPO 투자설명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IPO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지난 6월 기업가치 1조7700억 달러로 상장한 스페이스X를 제치고 사상 최대 IPO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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