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연주자 60명이 8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전속 단원으로 활동하는 시즌제 오케스트라가 내년 출범한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은희 의원실이 입수한 예술의전당 계획안에는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오디션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 진행되며, 시즌마다 새로 단원을 뽑는 방식이다. 최종 선발은 내년 4월까지 끝낸다. 선발된 단원은 월 25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으며 12월까지 무대에 서고, 연말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공연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과 연계한 프로그램 연주 △야외 오페라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이다.
단원들은 활동 기간 정기 멘토링을 받고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한다. 계획안에 담긴 사업 목적은 청년 예술인에게 일자리와 공연 무대를 함께 마련해 주는 것이다.
조 의원은 짧은 활동 기간을 보완 과제로 꼽으면서도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는 취지에는 공감했다. 그는 "실력 있는 단원들이 모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악단으로 자리 잡으려면 예술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브랜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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