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사업 3개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약 480억원 규모의 인재양성과 연구·산업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켄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개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AI 전문인력을 비롯해 지역 산업 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기업 70여 곳과 에너지·모빌리티·농업 등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연구와 실증도 추진한다.
먼저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 사업에는 2031년까지 6년간 국비 163억원과 시비 5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조된다.
켄텍은 지역기업 70여 곳과 손잡고 에너지와 모빌리티, 농업 분야에 AI·ICT 기술을 접목한다. 산·학 공동연구와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19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에는 2033년까지 8년간 국비 150억원과 시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진 AI 연구자 육성에도 11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켄텍이 선정된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자와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 교원 등 우수 신진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AI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1년까지 국비 약 110억원이 지원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켄텍의 연구·인재양성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학에서 개발한 AI 기술과 연구성과를 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AX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켄텍의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역량을 지역 산업의 혁신으로 연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인재를 키우고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확산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개 사업의 전체 투자 규모는 약 480억원으로, 석·박사급 AI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신진연구자 지원까지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를 포괄한다. 켄텍은 이를 지역기업과의 공동 연구·실증으로 연계해 에너지뿐 아니라 모빌리티와 농업 등 지역 주력산업 전반으로 AI 활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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