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등 35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추 지사는 어르신들이 노년에도 당당하고 기품 있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질병이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도 국가와 사회가 존엄을 지켜주는 체계를 마련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의료와 복지·생활지원까지 촘촘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집으로 돌아온 어르신이 의사의 왕진과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지사는 노인복지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구조 개선 필요성도 언급하며 경기도 전체 예산 약 42조 원 가운데 5조 원 이상이 어르신 복지에 투입되고 있고 앞으로 돌봄과 복지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역할을 다짐하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 존중·복지 증진의 가치를 담은 경로헌장 낭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2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장수지팡이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장수한 어르신에게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어르신 등 14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도 수여했다.
추미애 지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외롭지 않고 사회적 연결고리가 끊기지 않도록 해 ‘이제 아파도 안심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잘 추진하겠다"며 "당당하고 기품 있는 삶을 경기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도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통합돌봄을 비롯한 노인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보건·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복지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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