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가 남자 컴파운드 양궁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종호는 1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창정웨이를 149-145로 꺾었다.
이날 김종호는 1엔드부터 앞서갔다. 29점을 기록, 28점에 그친 창정웨이에게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종호는 2엔드부터 5엔드까지 30점을 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김종호는 이번 대회 양궁 대표팀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1개(남자 개인전(김종호)), 은메달 1개(혼성 단체전(최용희·박정윤)), 동메달 2개(여자 개인전(강연서), 여자 단체전(박정윤·박예린·강연서))를 땄다.
앞서 김종호는 전날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4위를 기록, 메달 수확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김종호가 잇따라 실수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김종호는 이날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제는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리커브 대표팀이 오는 2일부터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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