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는 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0㎏급 16강전에서 북한의 문성희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이날 8강 진출을 놓고 우승 후보 문성희와 남북 대결을 벌인 김혜미는 경기 초반 소극적인 운영에 발목이 잡혔다. 경기 시작 29초 만에 첫 번째 지도가 나왔고 불과 19초 뒤 두 번째 지도까지 이어지며 수세에 몰렸다.
위축된 김혜미는 좀처럼 공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경기 시간 2분이 지난 시점에는 위장 공격을 지적받아 세 번째 지도가 선언되면서 고개를 숙였다.
31세에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은 김혜미는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아쉽게 첫 경기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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