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고양시의 재정 여건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시장 19명이 참석해 각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재정 부담을 공유했으며 민 시장은 고양시가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4개 사업을 정책건의서에 담아 전달했다.
민 시장은 특히 강매·대화 등 상습 침수 우려지역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주요 과제로 설명하며 집중호우와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사업 시기를 늦추지 않고 필요한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요청한 사업비가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실제 사업 추진 속도와 시민 체감 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선 9기 고양시는 취임 직후 교통·경제·민생을 3대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장기간 지연되거나 재원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우선 점검하면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사업별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현안 대응을 강화해 왔다.
고양시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광역교통과 산업단지, 관광 등 신규 특례사무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예산 확보 방안도 마련하고 있어, 대도시 행정수요에 대응할 안정적인 재정기반 확보를 주요 정책과제로 두고 있다.
민경선 시장은 "고양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강매·대화 등 침수 취약지역 재해예방을 포함한 4개 주요 국비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중앙정부와 국회·경기도를 상대로 총 153억원 규모의 추가 재원이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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