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여자 하키, 인도에 패해 결승행 좌절…일본과 동메달 결정전

  • 10월 2일 개최국 일본과 동메달 다툼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30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키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 한국의 도전은 무산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확보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까지 상대의 파상 공세를 끈질기게 막아냈다. 1, 2쿼터 동안 인도가 시도한 9차례의 페널티 코너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며 0대 0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3쿼터 막판 균형이 깨졌다. 한국은 3쿼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허용한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인도의 이시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4쿼터 시작 3분 만에 추가 실점하며 0대 2로 끌려갔다.

한국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총공세에 나서 페널티 코너 기회를 세 차례 잡았으나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를 2위(4승 1패)로 통과했던 한국은 B조 1위(5승) 인도의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30분 일본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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