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양윤서·김규빈, 여자 골프 첫날 나란히 7위…한국 단체전 공동 2위

  • 양윤서·김규빈 나란히 2언더파 68타…박서진은 공동 18위

  • 한국, 선두 싱가포르에 4타 차…16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 조준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와 김규빈(학산여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첫날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양윤서와 김규빈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양윤서는 전반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후반 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3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만회했다.

마찬가지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규빈은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지만 후반 뒷심이 돋보였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박서진(서문여고)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개인전 단독 선두는 첫날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싱가포르의 섀넌 쉬안 인 탄이다.

세계랭킹 6위 인뤄닝(중국)과 아르피차야 유볼(태국), 쉬웨이링(대만), 비앙카 이사벨 파그당가난(필리핀)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출전 선수 3명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4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중국, 대만, 태국과 함께 공동 2위다. 선두 싱가포르(8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다.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순으로 박서진(1위), 김규빈(2위), 양윤서(3위) 등 아마추어 유망주 3명으로 꾸려진 이번 여자 골프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43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및 단체전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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