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바우덕이축제 전야제 길놀이...1km 도심 퍼레이드

  • 10월 1일 오후 7시 구 새벽시장~내혜홀광장 1km 구간서 시민 참여 대규모 행진

  • 남사당풍물단·주민자치·시민동아리와 이집트·대만 등 해외 공연단 함께 무대 꾸며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1일 시민과 국내외 공연단이 함께하는 1km 길놀이 퍼레이드를 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도심 전체를 전통문화와 시민화합의 무대로 만든다.

30일 시에 따르면 길놀이 퍼레이드는 10월 1일 오후 7시부터 아양동 구 새벽시장과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를 거쳐 내혜홀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30분부터 국악과 마술 등 거리 사전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 길놀이는 ‘동화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주제로 남사당풍물단과 동미 자전거 음악단, 주민자치와 시민동아리 등이 참여하고, 관악 합주와 전통 혼례, 주걱 난타, 브라질 타악, 태권도, 치어리딩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이 거리 행진과 결합된다.

해외 공연단도 길놀이에 합류해 이집트와 대만 등 CIOFF 소속 공연팀이 남사당 공연과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공식 안내에는 모두 12개 퍼레이드 참가팀과 국내외 공연단이 참여해 안성 도심에서 전통연희와 세계 민속문화를 함께 보여주는 일정이 마련돼 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 오후 8시부터 내혜홀광장에서는 전야제가 이어져 CIOFF 해외공연과 남사당풍물단 무대, 길놀이 퍼레이드 시상식과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안성시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변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

축제 본행사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리며 남사당 공연과 해외 우수 공연단 초청무대, 안성 옛 장터 재현과 문화장 페스타를 비롯해 농경문화·한복·탄소중립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조선 최초 여성 꼭두쇠로 알려진 바우덕이와 남사당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 자문협력기구인 CIOFF의 공식축제로 운영되면서 국내외 전통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놀이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고 세계 속에 바우덕이 문화를 꽃피우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거리로 나오셔서 안성의 전통과 일상의 활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퍼레이드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와 함께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관람객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본행사 기간에도 공연장과 체험시설, 교통·주차 분야의 현장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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