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갤러리] 개막 앞둔 수원화성문화제…가을밤, 정조의 시간이 깨어난다

사진유나현 기자 shootingajunewscom
[사진=유나현 기자 shooting@ajunews.com]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앞둔 29일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일원에서 ‘미리 보는 수원화성문화제’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용연,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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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레스데이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몰입형 콘텐츠 ‘행궁야화’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공연인 ‘야조’와 ‘선유몽’의 주요 장면이 공개됐다.

‘행궁야화’는 화성행궁의 신풍루와 우화관, 화령전, 낙남헌, 봉수당 등 실제 역사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95년 정조대왕의 원행과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현대적인 공연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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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대왕의 야간 군사훈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조’, 물과 빛·음악·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일부 공연을 5000원에 유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수원화성문화제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이자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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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일인 10월 4일에는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조대왕 시대의 역사와 수원화성이 지닌 가치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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