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4연패 노리는 이민성호, 中과 4강전…'공한증' 또 선사할까

  • 최근 맞대결 열세…韓 유럽파 합류 '변수'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이민성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이민성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민성호가 중국전을 승리할 경우 일본-우즈베키스탄 승자와 맞붙는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이겼고, 사우디아라비아도 2-0으로 꺾었다. D조는 이라크가 기권하면서 3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다퉜다. 

D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은 C조 2위 베트남을 상대로 4-0으로 완파, 4강에 올라 중국과 맞붙게 됐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맞대결도 열세다. 대표팀은 지난해 3월 중국 옌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0-1로 패했고, 같은 해 11월 열린 판다컵에서도 0-2로 졌다. 

물론 이번 대표팀의 전력은 당시와 다르다.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대표팀이 본 게임으로 불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승리할 경우, 중국에는 다시금 공한증을 선사할 수 있다. 중국을 넘어 4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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