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 틀 내에서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OCA는 아시아 e스포츠 발전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OCA가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제외와 관련해 어떠한 발표나 공지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퇴출설은 OCA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 퇴출설은 OCA가 지난 19일 쿠웨이트와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제1회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e스포츠 대회가 별도로 신설되면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e스포츠가 빠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대회를 창설한 것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체계 안에서 e스포츠의 위상을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OCA는 아시아 e스포츠 발전을 계속 지원하고 산하 다른 스포츠 대회에서도 e스포츠를 더 홍보하고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스포츠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무대에 입성했다.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등이 채택됐다.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후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메달 종목으로 승격됐다. 당시 걸린 금메달은 7개였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11개 세부 종목으로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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