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2027년 추진할 시책 108건을 발굴했다.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주차타워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성장과 관련한 사업부터 폭염 이동쉼터와 스마트경로당 등 생활 분야 사업까지 제안됐다.
군은 사업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도비 확보에 필요한 준비를 앞당길 방침이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정주 군수 주재로 ‘2027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었다. 부서장과 공직자들은 제안한 사업을 공유하고, 다른 부서와 협의하거나 보완할 내용을 논의했다.
108개 시책은 차별화 전략, 생활밀착형 정책, 국·도비 연계, 우수사례 및 중앙 건의, 미래 성장동력, 행정·편의 혁신 등 6개 분야로 분류됐다.
생활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폭염 이동쉼터 운영과 디지털 스마트경로당 구축, 홍성군 마스코트 리뉴얼이 제시됐다. 지역경제와 정주 여건 관련 시책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서부지사 유치,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주차타워 조성, 농협중앙회 축산연수원 건립 등이 포함됐다.
박정주 군수는 대규모 국·도비 사업일수록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예산 확보와 대규모 국·도비 연계 사업은 최소 2년 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행정절차를 준비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기업의 투자와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 개선도 요구했다. 박 군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고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 유치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발굴한 시책을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보완·조정할 계획이다. 구체화한 사업은 2027년도 군정 실천계획과 본예산안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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