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리가 각종 브랜드평판에서 잇따라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9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성리는 임영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5321만 4412개를 분석해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산출한 결과다.
1위 임영웅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07만 1113으로 집계됐다. 성리는 293만 7785, 박지현은 285만 4535였다.
성리는 지난 8월 같은 조사에서 5위였지만 한 달 만에 3계단 올라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로트 가수 범위를 벗어난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5일 발표한 라이징 가수 브랜드평판에서는 리센느, 에이티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위에 앞서 서로 다른 범주의 조사에서 잇따라 상위권을 기록한 것이다.
성리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지난 5월 종영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우승이다.
그는 결승 이전부터 팬 투표에서 강세를 보였다. 결승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투표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팬 투표 성적은 이어졌다. 지난 6월 진행된 '트롯챔피언 베스트 포토제닉' 투표에서는 56.0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최재명과의 격차는 약 30%포인트였다.
성리는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가수다. 2012년 그룹 케이보이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같은 해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다시 데뷔했고, 이후 솔로 활동과 트로트 무대로 영역을 넓혔다.
'무명전설'에서는 가수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른 진로를 준비하며 도배 일을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고, 여러 차례 그룹과 오디션을 거친 끝에 트로트 경연 정상에 올랐다.
'무명전설' 우승 이후 파죽지세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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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 포기하지않고 꿈에 도전한 성리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되는거같아요
따뜻한시선으로 글써준 아주경제 기자님 감사합니다
많은 기사 부탁드려요
지금보다 더 높이 비상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