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 전력 2개사인 홍콩전등(Hong Kong Electric)과 CLP파워(CLP Power Hong Kong)는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연료조정비의 10월분을 25일 발표했다. 홍콩전등이 5개월 만에 인하로 돌아선 반면, CLP파워는 인상을 지속했다.
연료조정비는 과거 3개월(6~8월)의 연료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중동 위기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연료조정비는 올해 봄 이후 상승 경향이 이어지고 있었다.
홍콩전등은 킬로와트시(kWh)당 59.3홍콩센트(약 11.9엔)로 책정하여 전월 대비 1.4홍콩센트 인하했다. 기본요금을 합산한 10월의 평균 전기요금은 0.8% 감소한 187.2홍콩센트가 된다.
홍콩전등은 국제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변동하고 있어 향후 연료조정비 수준은 국제 연료 가격의 동향에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CLP파워는 46.2홍콩센트로 전월 대비 1.1홍콩센트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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