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불국사,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명품경주, 세계의 화음으로’를 주제로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은 뛰어난 음향과 조형미를 가진 성덕대왕신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첫날인 3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가수 전유진과 아샤트리, 경주시립신라고취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국악과 대중음악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에밀레 국악한마당’과 ‘에밀레 소리한마당’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비보잉 공연 등이 이어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에밀레종 모형종 타종과 사물치기를 비롯해 성덕대왕신종의 문양·명문 해석, 신라 전통의상 체험, 에밀레 설화 영상 관람, ‘에밀레 소원의 종’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첨성대 일원의 문화유산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덕대왕신종은 신라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경주의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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