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 직원 130여 명이 양양전통시장을 찾아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벌이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양군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이 양양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원섭 행정국장을 비롯해 행정국 간부와 소속 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시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추석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행정국 직원들은 장보기와 함께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장보기 행사 이후에는 양양군가족센터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센터 내 어린이집과 공공산후조리원, 장난감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양양군의 출산·육아 지원 환경을 살폈다.
특히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출산·육아 지원사업과 가족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현장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육아 지원 확대와 가족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심원섭 행정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 직원들이 양양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 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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