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160억원 규모의 미래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특성과 교통 여건에 맞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과 산업을 연계하는 스마트 교통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동해시의 도시 구조와 국도 7호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통축을 활용해 주요 생활권과 관광지, 산업거점을 하나의 교통체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DRT(수요응답형 교통) △맞춤형 DRT·PBV(목적기반형 차량) △버추얼 스테이션 △가변형 지능신호 △실시간 도시데이터 수집·분석 △교통정책 의사결정지원 플랫폼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수요에 따라 운행 경로와 차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DRT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기존 대중교통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통약자와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생활권과 관광·산업 거점 간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내 이동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도 접목한다. 실시간 교통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변형 지능신호를 통해 교통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긴급차량 이동 지원과 도로 위험 모니터링 등 도시 안전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2027년에는 총 9억원을 투입한다. 국비는 4억5천만원이다. 시는 실시설계와 현장조사, 관계기관 협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연차별로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적인 이동뿐 아니라 관광객의 주요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권과 관광·산업거점이 스마트 교통망으로 연결되면서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면서 동해시가 미래형 스마트 교통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첨단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출퇴근과 통학, 관광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동해시의 도시구조와 교통 특성에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생활과 관광, 산업이 보다 편리하게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2027년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연차별 스마트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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