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고양 대곡과 의왕 오전·왕곡 일대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총 2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 일원과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원을 각각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두 지구는 지난 2024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거쳤다.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일산신도시, 고양창릉, 고양화정지구와 인접해 기존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조성돼 있다. 인근 대곡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정차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깝다.
의왕오전왕곡 지구 인근에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해 있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해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도 약 0.7㎞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구 지정에 앞서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향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관련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최초 주택사업 착공을 추진한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대곡역의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을 갖춰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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