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폭설에 산간도로 통제…한라산 입산 전면 통제

  • 8일까지 최대 30cm 눈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안내소 전광판이 탐방 전면 통제를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안내소 전광판이 탐방 전면 통제를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산간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24시간 최심신적설은 한라산 사제비 9.9㎝, 삼각봉 9.5㎝, 어리목 8㎝, 한남 1.4㎝, 산천단·서광·가시리 각 0.3㎝ 등이다. 최심신적설은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쌓인 눈의 깊이를 의미한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적설량이 늘어나면서 주요 산간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과 516도로 전 구간에서는 모든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제1산록도로는 전 구간에서 소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춘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하다.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제1산록도로 전구간은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착용해야만 운행할 수 있다.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8일 늦은 밤까지 제주 곳곳에서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20㎝(해발 1500m 이상 지역은 30㎝ 이상), 중산간·동부 5~15㎝, 해안 지역 3~10㎝이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산지와 중산간·동부 지역에는 이날 밤부터 8일 오후 사이 시간당 1~3㎝,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해안 지역 역시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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