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 지식인 답변 노출 사과…"재발 방지할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이 과거 익명으로 네이버 지식인에 작성했던 답변이 노출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6일 최대표는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적으로 신고했으며 향후 진행될 조사에서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라며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분들께서 추가적인 어려움이나 곤란을 겪지 않도록 피해 확산이나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과거 지식인 답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인물정보 검색 결과에 공개됐다"라며 "네이버는 4일 오후 10시경 조치를 완료해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업데이트는 원래대로 복구돼 동일한 문제는 향후에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네이버는 인물정보와 지식인 외에도 서비스 전반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설정과 프로세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뜻하지 않게 이용자의 익명 활동이 노출된 점이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보위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화번호, 집 주소와 같은 정보 유출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과거 지식인 답변 내역이 노출된 인물정보 등록 이용자 1만5000여명에게도 별도 사과 메일을 전송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네이버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버튼이 새로 추가되면서 국내 유명 인사들이 과거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남긴 답변 기록 일부가 노출되면서 온라인에 퍼졌다. 네이버가 인물 정보를 등록 또는 수정할 때 사용하던 계정이 지식인 관련 콘텐츠와 갑자기 연동되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지식인 서비스팀이 동일한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설정과 타 서비스와의 연결 프로세스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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