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노년층 디지털 소외 막는다…파주에'디지털 배움터' 1호점 개소

  • 우리은행과 협력해 키오스크·AI 체험 공간 조성… 2028년까지 4호점 확대

  •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IT 교육공간 조성,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참여 확대

  • 김용진 사장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사진GH
‘GH-우리 드림 디지털 배움터’ 1호점을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우리은행과 함께 경기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GH-우리 드림 디지털 배움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GH, 우리은행, 파주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GH와 우리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노년층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협력해 도 내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에 문을 연 1호점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무인단말기), AI 돌봄기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쉽고 안전하게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공간으로 꾸며졌다. 양 기관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4호점을 순차적으로 개소해 노년층의 디지털 교육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GH는 지난 2024년 9월 우리은행과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장학 지원과 해외 탐방,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2024년 9월 ‘경기도 내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공동 약정을 체결하고, 청소년·다문화가정·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양 기관은 재능 맞춤형 장학 지원, 청소년 해외탐방, 진로 컨설팅·학업 멘토링,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조성 등을 협력 과제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세대별 디지털·교육·주거’ 의제를 사회공헌 축으로 삼았다.

이후 협력사업은 청소년과 아동 분야에서 먼저 가시화됐다. 2025년 3월에는 저소득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탐방 프로그램 ‘드림 엠버서더’ 참가자 모집에 나서 교육·진로 체험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같은 해 7월에는 우리은행, 그룹홈협의회와 함께 ‘G.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도내 아동그룹홈 노후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도 본격화했다.

이번 ‘GH-우리 드림 디지털 배움터’ 1호점 개소는 그 연장선에서 지원 대상을 노년층으로 넓혀, 키오스크·AI 돌봄기기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현장에서 상시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 모델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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