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일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부발읍 산촌리 소재) 준공식을 열고, 지역 하수도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부발 하수처리장은 이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중·장기 하수처리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추진된 시설로,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와 수질 개선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공정을 거쳐 건립됐다.
시는 2011년 6월 이천시와 한국환경공단 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부지 선정 과정과 공사 기간 중 소음·교통 불편 등 여러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원활한 사업 추진과 준공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14,0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최신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방류수 수질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처리장 시설과 함께 관로 24.5㎞, 펌프장 14개소, 배수설비 646가구 설치를 완료해 부발역세권 등 개발계획에 따른 하수 유입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시설은 산촌리와 무촌리 일부, 죽당 1·2리, 신원 1·3·4·5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함께 처리해,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활용해 식재 산책로 휴게공간 등 주민 친화 공간도 조성했다.
김경희 시장은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을 계기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하수처리장 사업에서도 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해 악취 저감과 아울러 주민 편의 공간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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